
"번역" 과 "검수". 사실은 서로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제가 통역을 하기전에는 번역으로 용돈벌이...를 했습니다. 초반에는 번역을 할 때 모르는 단어나 어휘력에 있어서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특히 한-중 번역... 중-한 번역은 쉬워요..) 고생 좀 했죠 ㅎㅎ
번역이란 일은 보통 오퍼(주문)이 들어오면, 기간, 분야, 페이지 수량(단어 개수), 이 세 가지를 알려줍니다.
여기서 잠깐... 처음으로 번역해보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연습을 하세요! 저도 빠르게 정확하게 못 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빠르고 정확하지 않으면 결국은 돈이 안돼요 시간대비 페이는 아주아주 낮아지죠 ㅋ
연습하는 방법은 그저... 계속 시간 날 때마다 글들을 번역해보세요... 어떤 글이든.. 아 유머 번역해보면 참으로 어려워요 ㅡ.ㅡ; 유머 코드가 맞지 않아서... 허헛 그리고 전문서적.... 이때부터는 번역보단 상식... 아니 전문 상식이라고 해야 할까요;; 통역도 마찬가지예요.. 전문적인 말이지만 상식처럼 말하려면 그만한 지식이 머리에 쌓여야만 하는 거죠..
자자 삼천포로 빠진 거 같네요;
번역은 대충 이렇고. 검수 란 번역본을 원어민이 읽어보고 문장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검수란 작업은 많이 하는 편이 아니....많군요 ㅎ 실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시키고 위에서 고생하는.. 많이 본 것 같아요..
제가 한 번역회사에서 잠시 일을 했을때 게임 PM을 했었는데요. 로컬라이징(현지화)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PM은 프로젝트 매니저 약자 임다)
제가 번역을 해도 되겠지만 너무 많은 양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편인데요. 문제는 그 번역사분들이 날려쓰거나 단어를 엉뚱한 단어로 번역을 하거나 단어 불일치를 찾아야 하는 작업을 제가 하는거죠.
우선 번역사 분들이 게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다 보니 게임용어 자체에 너무 약하시더군요. 게임의 알고리즘 어디서 사용할지 조차 가늠을 못하셔서 시스템 언어를 대화체로 사용하시고 대화체를 서술어로 작성하시는 등.. 많은 에로 사항이 나오더군요. 물론 나중에 가서 틀린점을 하나하나 알려드리면서 잘 하시게 됬죠.
제가 이렇게 주절주절 거렷던 이유가 있다면... 번역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처음이 어려울뿐.. 한번 도전해 보세요.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멍하니 티비 보신다고요? ㅎㅎ 여가시간을 이용해서 돈 벌어보세요 ㅎㅎ
아 물론 저한테 기대시면 안되요~ 저는 그 회사를 떠낫으니깐요 ㅋ 그대신 얼마후에 정말 좋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뵐지도 모르겠네요 ^0^ 그때 여러분을 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통역,번역,무역 그리고 관광에 필요한 정보들 까지...총망라...는 아니고
노력해서 맨들고 있어요~! 힘을주세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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