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오랜 기간동안 사랑받은 음료수중 코카콜라의 맛이 제일 이상하다, 시고 달고 쓰고 에리(마비)는 맛이 있는듯 없는듯 하다,그 맛은 정말 말로써 형용할수가 없다. 어떻게 이러한 음료수가 도대체 무슨 힘을 가지고 전세계를 풍미하는것인지 알수가 없다. 대도시에서는 더욱더 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 그러니깐 저 변두리 끝에 있는 마을에서도 어렵지 않게 그 종적을 찾을수가 있다, 빨간색 하얀색이 어울어진 똑같은 모양의 상표 글자는 진짜 어디에도 있다. 나에게는 몇몇의 그림을 그리는 친구가 있다, 얼마전 서북을 갔었는데 그들이 나에게 말하길 해발 4000미터의 라보렁사(별표**)의 작은 매점안에 콜라가 있다는것이다, 그곳에 보란듯히 진연되 있었다는 것이다.
코카콜라는 젊은이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특히 젊은 여자 아이들이 좋아한다. 여자 아이들은 새로나오는 음료수를 자주 마셔보지만 매점을 한바퀴 쭉 돌아본뒤 결국에는 콜라앞에 다가와 있다, 어쩌면 그 브랜드때문일지도 모른다 혹은 그 맛을 알수가 없어서 호기심에 계속 마시는것일수도 있다, 그래서 수없이 마셔도 질리지 않는것일수도 있다.
남자 아이도 코카콜라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이 콜라를 마실때는 이마에 땀이 가득할때만 마신다. 그들은 목을 세우고 "꼴깍꼴깍(벌컥벌컥)" 한숨에 캔 2개를 비운다. 몇년이 지나면 그들은 대부분 콜라대신 맥주를 마신다, 혹은 몇번 휘저어 먹는 커피를 마실지도 모른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남자가 됬다고 알려주는 행위가 아닐까? 그리고 남자는 콜라를 아이가 마시는거라고 치부한다. 만약 당신이 신사라면 식당에 가서 웨이터(아가씨)에게 콜라 주세요 라고 하면 다른사람은 좋지 않은 눈빛으로 너를 바라볼것이다, 꼭 너는 남자가 아니야 라는 듯히.
내가 처음으로 콜라를 마셧던것이 17년전이다, 혀가 마비되는것 같았다. 그 후에 한동안 이 물건을 자주 마셧었다, 내 생각엔 갈증해소에 좋았던걸로 기억하고 있다, 특히 차가웠을때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남자들과 같이 이 물건을 건들지 않게 되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마실때는 가끔 있었지만서도, 한잔의 콜라는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었고 머리도 시원하게 해주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콜라를 마시며 술을 깨는 용도로 사용하는것 같다.
오량[음료수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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