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제가 처음 중국어 통역사로써 풀무원에서 일을 했던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오래된 이야기 이다보니 사진이 없는점 양해 부탁드려요..(그대신 제가 최근에 찍은 풍경 사진으로 대체를 하핫)
바야흐로..제가 21살때 처음으로 통역 일거리를 받게 됬어요.
그 당시에 풀무원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 시장 조사를 열심히 하던 중이였는데요..
아마 주말 저녁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회사에 들어가 보니 사무실에는 많은 직원 분들이 앉아서 사무를 보시고 계셧고 저는 따로 통역사가 일을 하는곳으로 안내해 줬어요. 방 구조가 무슨 영화에서 심문실같은 구조로 되어 있더라구요 ㅎㅎ 큰 방 가온데 다른쪽에서 안보이는 유리로 셋팅하고 헤드셋과 마이크 그리고 펜,종이...통역사는 저랑 여자분 한분이였어요 2명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주부들...(한 8명은 된거 같았어요..-_-;) 그리고 진행자가 자리에 앉더니 중국의 시장에 관련해서 이런저런 질문들을 계속 던지더군요..하하하 문제는 이 중국 아줌마들...절대 남의 말이 끝나는걸 기다리지 않고 지역방송이 3~4군데에서 터져나오는 그 스릴이란...손에선 땀이 차고 숨은 헐떡대기 시작했죠 =_=;;...후...

(몇일전에 호수에서 찍은 사진...이거 저녁 노을이 아님다..이건 낮인데 역광이라 하핫)
그렇게 통역을 약 2시간 정도 한거 같아요.여자 통역사 분과 번갈아 가면서 통역할 예정이였는데 지역방송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끝나고 나니 땀이 흠뻑.. 역시 첫경험을 호되게 치뤗죠. 물론 제가 언어를 못해서 힘든게 아니였어요 지역방송까지 듣고 싶어하는...
뒷자리..아 뒷자리를 소개 안드렷군요...뒷자리에는 딱 차림새만 봐도 알수 있듯히...꾀 높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어요..그옆에는 노트를 들고 열씨미 필기하는분들이 우루루...휴...
나름 호된 중국어 통역 경험을 해보니 동시통역이 쉬운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꼇죠 하하
아 비즈니스 통역(시장통역,무역통역) 말고도 정말 많은 통역을 해보았어요. 다국어 통역도 어렵게 어렵게 한 경험이 있죠 ㅎㅎ
어떤날에는 국제결혼, 서류대행, 논문번역..정말 다양한 통역 한번 간접 경험을 해보아요 열씨미 포스팅 하겠습니다 ^0^
다만 여러분의 힘이 있다면 제가 더욱 힘낼수 있을거쇼 같아요 ㅠ.ㅠ
너무 관심을 못받아서...자라나는 꿈나무에게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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